"알베르게(albergue)에서의 하룻밤 – 순례자의 하루가 머무는 곳" 하루 종일 걷던 발이 멈춰 선다. 저녁 햇살이 붉게 물든 골목 끝, 작은 나무 간판에 새겨진 ‘Albergue’라는 단어는 그날의 끝을 알려준다. 여긴 호텔도, 민박도 아니다. 순례자들이 하루의 짐을 풀고 다시 다음 여정을 준비하는 곳. 알베르게는 길 위의 쉼터이자, 사색의 시간이며, 낯선 이들과 교감하는 작은 성소다. 알베르게란 무엇인가?알베르게(albergue)는 스페인어로 ‘숙소’, 특히 순례자를 위한 숙소를 뜻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전통을 따라 오늘날까지도 수천 개의 알베르게가 순례자를 맞는다. 단순한 잠자리가 아니라, 순례길의 리듬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존재다. 알베르게의 종류유형운영주체특징가격대Municipal (공립..